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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가끔 동네에서 눈에 띄는 견공들이 있다.
털이 풍성하고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순둥해보이는 외모의 견공들 두마리를 종종 보는데
주인분이 줄을 짧게 잡고 서 계시는 모습이었다.
한 마리는 무슨무슨 쉽독 이었던거 같은데 이름이 확실하게 생각이 나지 않아 찾아보니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었다.
다른 한 마리는 스탠다드 푸들 같았다.
여러번 봐왔지만 볼 때마다 눈길이 가고 나도 모르게 마스크 안에서 활짝 웃고 있다.
개가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게 이 견공들을 이르는 것 같다. (속으로 개 멋있다 하며 지나간다.)
막상 기르려면 못 기를 거 같다. 큰 견공들을 데리고 다니는 견주분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몇 년 전에 어디 갔다가 비슷한 사이즈의 개인데 머릿결이 샴푸광고에 나와도 될법한 비단결의 개를 본 적이 있는데, 한번 씻기려면 몇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들었다. 몇 시간동안 벅벅 문질러야 한다고...
최근에는 털을 짧게 자른듯 풍성해보였던 털이 제법 많이 줄었다.
여름이라 풍성한 털을 유지하려면 많이 더울 듯...
또 다른 퇴근길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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