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간만에 젤네일을 다시 해보기로 결심하고 재료들을 싹~~~구매했다.
푸셔랑 모디 젤클렌저만 기존에 있던 것들이고 나머지는 이번에 새로 구매했다.
베이스젤과 탑젤은 좋은거 사야 된다고 들었는데
때마침 모스티브 퍼펙트 베이스젤과 퍼펙트탑젤을 묶어서 2만5천원에 팔길래 때는 이 때다 싶어서 선택했고,
(물론 베이스젤만 2개, 탑젤만 2개 이렇게도 구매 가능하다,)
컬러는 배송비를 절약하고자 모스티브 젤을 팔던 샵에서 최대한 찾다가 렛미젤이 눈에 띄어 선택했고, 색상은 베이비 바이올렛을 골랐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연한 보라색에 꽂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웜톤에 가까운 색상을 골랐다.
붓은 화홍 젤브러쉬 44번 Short Filbert 이다.
그리고 손톱이 짧다보니 연장을 해야했는데, 아크릴 연장이 단단하고 오래 간다는 글을 접하고 아크릴젤로 알아보다가 고네일]단지네일 썸머피치 아크릴젤을 선택했다. 예전에도 젤연장을 몇 번 해봤지만 그 땐 빌더젤만 썼었고 아크릴젤은 처음 써보게 되었다. 빌더젤을 쓸 때와 다른 점은 아무리 두껍게 얹어도 히팅감이 1도 없다는 점이다. 빌더젤을 얹고 램프로 구울 땐 손가락이 타들어가서 아픈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아크릴로 해보니 전혀 아프지 않았다. 그리고 흘러내리지 않았다. 처음엔 되직한 제형이다 보니 모양 잡는 데 있어 적응이 좀 안 됬는데 하다보니 아크릴도 할만 했다.
그리고 첨엔 장바구니에 계속 팁을 넣어놨었다가 막판에 폼지로 틀었다. 그리고 폼지로 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양잡기가 훨씬 더 자유로운 느낌???? 그리고 팁이 오히려 과정이 복잡하다고나 할까...
램프는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거라 생략...
젤네일 초보인 데다가 10손톱 중에 9손톱을 연장을 하다보니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났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니면 절대로 할 엄두를 못낸다.
끄응;;;;;;;
많은 시간과 노력과 재료를 들여서 젤네일을 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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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되게 울퉁불퉁하고 허접하기 이를 데 없지만
그저 컬러풀한 손톱을 갖고 싶고 손톱 안뜯고 싶은 마음에 간만에 한 번 해본 젤네일이다.
이번엔 오래 유지하는 데 의의를 두려고 한다. 스킬은 나중에...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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