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데이트 #6 오일파스텔 드로잉

탈잉을 통해서 오일파스텔 클래스를 신청하여 수업시간에 맞춰 잠실에 있는 공방에 방문하였다. 

오일파스텔, 그림 한잔 [잠실역ㅣ웰컴드링크] | 탈잉

 

공방은 분위기가 밝고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오일파스텔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설명을 듣고 연습을 해 본 다음에 그림그리기에 돌입했다.

 

그림그리기를 하며 느낀점은, 

가져온 사진들을 보고 골라서 두 시간동안 그림을 그려보니 꼼꼼하게는 되지 않는다. 

똑같이 그릴 생각 보다는 느낌만 표현해줄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마음이 편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사진을 보고 사진에 맞춰서 어디부터 먼저 그려주고 어떻게 어떻게 그리라고 알려주기 때문에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같은 사람도 막막하지 않고 재밌게 그릴 수 있었다.

그리고 파스텔을 붙잡고 그림그리기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잡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루종일 잡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나인데, 그 순간 만큼은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두 시간동안 그린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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