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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예전에 호기심으로 자수 파우치 만들기세트를 구입해놓고 한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백신 맞기 전에 시간이 남기도 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위와 같이 수 틀이랑 바늘이랑 실이랑 겉감 안감이랑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는데
설명서에 있는 설명이 매우 부실해서 설명서 자체만 보고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유튜브를 열고 마구마구 검색해보니 동영상들이 여러개가 나온다.
조회수가 많은 동영상들을 위주로 참고해서
프랑스자수를 먼저 놓고
그 다음에 파우치 만들기를 하였다.
그나마 설명서 보다는 낫지만 유튜브 동영상들도 설명이 필요하지만 중간중간 빠뜨리는 부분들도 있다보니 풀고 다시 하기를 반복해서 시간이 좀 더 걸렸던거 같다. 설명 잘 되어 있는 영상 찾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
완성품을 보니 조잡해서 갖고 다니기는 좀 창피하고 집에서 보관용으로 써야 될 듯...
손재주가 없는 것도 원인이지만 다이소 제품이 퀄리티는 대체적으로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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