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1년 하고도 34주차

정신과 치료 1년 하고도 10주차

정신과 치료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다.
먹는 약은 1년 10주차 때랑 같은 약을 유지중이다.
병원엘 가도 상담시간은 길지 않고
계속 지켜보자고만 한다.
며칠 전에도 병원에 다녀왔다.
아마도 2년 이상은 봐야 될거라고 했다.
현재만 생각하면 이제는 그럭저럭
갑자기 이상한 일이 툭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살 만은 해졌다.
비교적 집중도 좀 하는 편...
집도 이사한 지 2달이 지나 적응이 되었고...
다만 미래까지 길게 생각하면 아직은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될 지 몰라 막막하고 무기력해진다.
그래서인지 문답식 검사만 하면 그렇게나 우울하게 결과가 나온다.

내일은 풀배터리 검사를 다시 하러간다.
2년 전 연말에 풀배터리 검사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내 상태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