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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동사무소 앞에서 나눠주던 화분을 받아와서 사무실에서 기르게 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예전에 있었던 선인장이 관리가 안되서 죽은 걸 생각하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화분을 좀 더 큰 걸로 옮긴 상태.
길이가 전반적으로 길어졌고
크게 자란 이파리들을 틈틈히 수확하고 있고
이파리를 뜯어낸 자리엔 이파리가 자라는게 아니라 새로 가지가 나서 자라다 보니 얇은 가지들이 많다.
자라나는 연둣빛 새싹들을 보며 이것이 생명이구나...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가지가 많아져서 일부 가지들은 뜯어서
인터넷에 나온대로 물꽂이로 수경재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뿌리가 난건 못 봤다.
몇개의 가지들은 죽기도 했다.
분가에 성공하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거 같다.
며칠 지나면 아래쪽으로 뿌리가 난다 하니 일단 기다려 보는 걸로...
그전에 죽지 않기를 바라며...
애플민트가 상대적으로 기르기가 수월하고 번식력이 좋고 잘 자라는 편이라고 하니 귀찮더라도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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