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다시 2주차

회사에서 전화 진상땜에 크게 한 번 데인 뒤로

한동안 내가 잘못될 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다가 다시 전화 안 오니 다시 안정화된 기분...

아직까지는 즉각적인 효과는 잘 모르겠다.

이번엔 약이 좀 바뀌고 추가되었다.

 

아빌리파이정은 그대로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이 5mg에서 10mg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새로 추가된 약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45947&cid=51000&categoryId=51000

가스몬정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80568&cid=51000&categoryId=51000

자나팜정0.125mg

변비는 우울증약들에서 오는 흔한 부작용이니 

유산균 먹으며 잘 버텨보라고 했다.

 

변비는 좀 덜 해진듯...

기능성소화불량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달고 사는 사람인지라 위장건강은 늘 신경쓰며 산다.

아직까지는 무기력에서 쉽게 못 벗어나는 듯...

 

감정이 억눌려있다고 하는데

태블릿도 산 김에 모닝페이지를 다시 재개하면서 감정을 살펴봐야겠다. 

 

병원예약을 잡은 뒤 일이 생겨 취소하고는

다음 예약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거의 열흘은 뒤에야 병원에 다시 갈 예정인데

약이 얼마 안 남아서 일주일정도는 약없이 버텨내야 한다. 

 

그 동안에도 살아내긴 했지만 나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