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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일상수다

정신과 치료 시작

by minestella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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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어 고심 끝에 정신과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코로나블루 탓인지 아니면 요즈음 국가가 돌아가는 상황이 안 좋은 탓인지 예약을 했는데 한참 기다렸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다.

내가 간 정신과엔 사람들이 꾀 있었다.

접수하고 내 차례가 되어 진료를 받았다.

전날 카톡으로 검사지를 보내줘서 심리검사는 미리 해둔 상태. 

검사결과를 듣고 약간의 상담을 하면서 중간에 눈물도 터져나오기도 했는데

30분정도 상담한 끝에 

우울증약 1주일치를 처방받았다. 

하마터면 adhd 나올뻔 했으나 어릴때 집중이 잘 됬었는지 안됬었는지 기억이 없는 관계로...

부작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매일 잠자기 1시간 전에 1알씩 먹고 1주일 뒤에 다시 방문하는 그 날까지 일상생활을 하며 기분을 지켜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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