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14 챌린지 4일차

모닝짹짹!!! 다시 외치게 된 지도 4일째가 되었다.
오늘도 캡처는 어렵다.

오늘의 주제는 ‘나를 좋아하는 것의 힘’ 이다

나의 현재를 좋아해라.
내 현재 나이를 사랑하고 잘 써먹어라
그래야 5년뒤 10년뒤... 에도 똑같이 내 나이를 사랑하고 잘 써먹을 수  있다.
오늘의 강의는 이런 내용이었다.

솔직히 난 부정적인 사람이라
나의 현재를 좋아해본 적이 없었다.
20대 까지는 현재에는 답이 없고 미래만 바라봤었다.
계획도 세우지 않고 노력도 안 하면서 막연히 미래에는 좋아질 거라 생각했었다.  
지금은 오히려 난 너무 나이먹어서 선택의 폭이 좁아져 버렸다며,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이제는 이직도 안 된다며
20대때 이것저것 해볼걸...경력관리좀 잘할걸 하는 후회를 한다.
가끔 미래를 생각할 떄도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늙어서 병들기 전에 죽고 싶다
나에게 먼 미래는 기대 안하고
한 1년만 돈 생각 안 하고 하고싶은 대로 하다 가볼까
이런 생각으로 빠진다.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않을 땐 그저 다 귀찮다며 무기력에 빠진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여전히 잘 모르겠다.
간신히 나를 붙잡고 돌쨱이 되었고 가끔 뭔가를 할 때도 있지만 언제 또 게을러질지 모르겠다.

어느 나이에 있건 좋은 점은 꼭 있게 마련이라는데
어렵겠지만
지금 나이에서 좋은점을 한번씩 찾아보기로 하며
인증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