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S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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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상세: 네이버 쇼핑

내년 다이어리는 올해 쓰고있는 하나하루 다이어리 대신
PDS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스터디언 유튜브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거기서 다이어리를 그렇게나 홍보하길래
사실 올해 다이어리도 PDS로 살까 했다가
하나하루 다이어리를 먼저 사 버려서 안 사고 지나갔는데
이번엔 마침내 사게 되었다.

큰 박스에 검은 물체 하나 덩그러니 들어있는 게 PDS 다이어리다. 자세한 개봉기는 위 링크를 참조하기 바라며
다이어리의 속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4년을 돌아보는 2024 룩백과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는 룩 포워드로 시작한다.

그 다음엔 분기별-월별 계획 순으로 들어있다.
촘촘하게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J형들에게 딱 맞는 다이어리가 아닐까 싶다.
아쉽지만 나는 J형이 아니라 P형 인간이다.
따라서 촘촘한 계획 세우기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벌써부터 어떻게 쓸 지 걱정이 앞선다.

그 다음엔 먼슬리
그리고 대망의 위클리가 나온다.
PDS 다이어리에서 제일 많이 보여주는 부분이 아니더냐.
PDS가 Plan Do See 의 약자라고 한다.
계획-실행-평가의 순서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플랜 두 씨의 가장 큰 묘미가 여기 위클리에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마지막 노트부분
이 부분은 그리드 양식으로 되어 있다.
전에 썼던 하나하루 다이어리에 비해서 노트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서 여기 노트부분은 간단하게 쓰고
노트부분 더 필요한 건 한 권 남아있는 하나하루 로그북에다가 쓸 계획이다.

PDS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쓰는 사람의 의지가 다소 약해도
단톡방에서 의지를 북돋워주는 시스템이 아니더냐.
이번엔 앱에서 그 역할을 해 준다고 한다.
앱은 현재 개발중이라고 한다.
P형인간인 나도 약한 의지를 보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내년 한 해 동안에는 다이어리를 잘 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