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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 다시 12주차
우울, 불안감에서 ADHD로 포커스가 옮겨간 지 한 달이 지났다. 누군가가 일부러 날 찾을 때 빼고는 불안감은 많이 없어졌다. 날 찾을 때 생기는 불안감은 따로 이겨낼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한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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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콘서타의 용량을 조금 늘려서 복용한 결과 집중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다만 저녁 늦은 시간엔 약간 어수선해지는 느낌이 왔다.
큰 사건들 한 두개가 있었을 때 빼고는 전반적으로는 기분이 나아졌다.
책도 조금씩 읽어가고 있고...
아직 무기력이 완전히 나아지지는 못하긴 했지만...
병원 진료결과 콘서타 용량만 약간 늘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2015031200004
약학정보원
다음과 같은 과민반응: 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반응, 귀바퀴 부기, 물집, 박탈성상태, 두드러기, 달리 분류되지 않은 가려움증, 발진, 달리 분류되지 않은 발진과 피진(Eruptions and Exanthemas)
www.health.kr
저번에는 27mg짜리를 먹었다면 이번엔 36mg짜리를 먹게 되었다.
늘린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전에 졸음이 덜해지고 졸음이 와도 더 잘 견뎌낼 수 있게 되었고,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듯...
다만 밤늦은 시간이 되니 집중이 1도 안되고 어수선하고 약간 불안감까지 돈다.
함량을 줄여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조금 더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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