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여행 나다움편

또 다시 게으름에 빠져 마음여행을 잊고 있다가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마음여행을 꺼내보았다.

이번엔 상처주는 말들을 적어보고
상처주는 말들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말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리멘탈이라 상처를 잘 받는 편이지만
막상 생각하라니 잘 떠오르지 않았다.

사실관계는 잊어버리고 감정만 기억하는
나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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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부터 만들었다.
점선을 따라 방패를 그리고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말들을  
예시를 참고하며 적어나갔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거야.
네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지 말아줘.
내 일이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내 맘이야. 네가 뭔 상관????

앞으로도 명심하자.
그건 그 사람의 기준이고 그 사람의 생각이다.
그  사람의 주관적인 기준이다.
개인적인 기준에 불과하다.
거기에 상처받지 말자.

방패만 보아도 든든한 기분이 든다.

이제는 온전히 상대방의 말을 흡수하지 말고
튕겨내기...
그래. 너는 그렇게 내게 얘기하는 구나.
하지만 그건 네 생각이야...라고...
유리멘탈이여.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