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다시 18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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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 다시 1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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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 글을 쓴 지 다시 2주만에 병원에 갔다.
이번에도 상담시간은 길지 않았다.
이빨틱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더니 약먹고 갑자기 늘어난게 아니면 걍 습관이랜다.
으잉????
아침에 졸린건 지금은 여름이라 어차피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계절인지라 좀 더 지켜보자고 한다.
지금 약 만큼 효과있는 약이 없다며...
그래서 저번과 동일한 약이 처방됬다.
콘서타 36mg과
아리피졸정 2mg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20mg
혹시 수면의 질이 안 좋은데 내가 미처 모르는 것인가???
워치를 사볼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아이패드 사느라 출혈이 있었기에 올해는 자제요망...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도 모르게 이빨을 딱딱 거리고 있다. --
하루 깜빡하고 아침약을 안 먹은 적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불안해서 뭔가에 집중이 잘 안 됬었다. 금단증상이 있는건가...
짧게 얘기하고 약 타가고 이런게 2주에 한번씩 반복되는...
그것도 이제는 저녁 시간엔 빈 자리도 없어서 점심 때 겨우 시간내서 다니고 있다.
계속 다니는게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손가락 뜯는 버릇이랑 이빨틱은 따로 알아봐야 하는 건가...
지금 딱히 고민되는 다른 문제는 없는 거 같은데...
아님 겉핥기치료만 하고 있는 것인가??? 겉에 드러나는 증상만 다스리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정신과 치료 라는게 그렇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