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번째 토요일
오늘의 주제는 '나'와 '우리' 이다.
'우리' 라는 틀에서 '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우리'라는 세계에 속하게 되고
학교에 가게 되면서, 그리고 취업하면서
또 다른 '우리'라는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나'와 '우리'는 다르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다.
여기서 '나'와 '우리'의 간극이 생긴다.
이러한 간극에 적응하지 못하면 심할 경우 공황장애까지도 올 수 있다.
'나'와 '우리' 사이에서 조절하지 못하면 나는 손해를 본다.
인생의 많은 힘듦은 여기서 온다.
나는 건강한가???
자존감과 자존심은 다르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만 센 사람이다.
건강한 사람은 '우리'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힘을 잘 활용할 줄 알면서도 '나'를 잘 지켜내는 사람이다.
나와 바깥 세계 사이의 경계선을 빡빡하게 그어놓고 넘나들지 못하게 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경계가 아예 없으면 나를 지킬 수 없다.
'나'는 그대로 두고 경계를 흐릿하게 블러(blur) 처리해서 누군가와 맞닿아 있고 흡수하고 섞이면서 수용해야 한다.
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우러지면서 성장을 돕는 것이다.
'우리'를 활용할 줄 모르면 발전할 수 없다.
세상에 나와 정말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렇다고 비슷한 사람들과만 만나는 것은 시너지가 없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
나와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다고 해서 잘라내는 사람은
나에 대한 자신감,확신, 나를 지킬 수 있는 힘, 나를 사랑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개인이 아무리 잘나도 '우리'보다 잘날 수 없다.
모두와 잘 섞일 때 나의 자존감이 올라간다.
하지만 '나'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우리'를 만나면 열등감이 생긴다.
'우리'와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성장하지 못한다.
남을 탓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우리'를 다루지 못하면 '나'를 다룰 수 없다. '나'를 다루지 못하면 '우리'를 다루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돈도 벌 수 없다. 돈은 '우리'에서 나오니까...
'나'만 남고 '우리'가 사라진다면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없다.
'우리'를 사랑하는 실력이 '나'를 사랑하는 실력이다.
블러(blur) 처리된 나, 확장되고 수렴되는 나, 단단한 내가 우리가 되고 우리가 나를 성장시킨다.
누간가의 삶에 스며들고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고 그래야 나를 확대해 갈 수 있다.
"나와 우리에 동시 접속하라"
하지만 내가 충분히 단단하지 않다면 나를 먼저 키워라.
이럴 때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나를 단단하게 만들고 나서 '우리'와 만나라.
"나와 우리를 탄력적으로 살아라"
'나'와 '우리'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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